내일이 오는 것이 두렵다.
어떠한 평가를 마주하게 될지 겁난다.
내가 보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나
어느 것이 진짜 나의 모습일까
-
나에 대해 높아져 버린 사람들의 기대
아마도
내 능력으로는 충족시킬 수 없을.
항상 이런식이다.
그런데 난 자신이 없다
언제까지 달려가야만 하는걸까
어느 정도까지 이루어 놓아야
이제 그만하면 되었다고 인정받으며
편히 쉴 수 있게 되는걸까
-
돌아온 것은
싸늘하게 코 끝을 때리는 가을바람뿐.
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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