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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이틀 전, 바쁜 스케쥴을 비집고 겨우 만날 수 있었던 현직자 선배
'얼굴이 훨씬 좋아졌네? 성형이라도 했니?ㅇㅇ'
취준생이라서 얼굴에 그늘질 날이 더 많은데...... 아놔 오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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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루팅날 간만에 만난 티움사람들, 면접 끝나고 천안 내려가서 간만에 만난 엄마아빠,
취업준비로 한동안 보지 못하다가 만난 친구들
'왜 이렇게 살이 빠졌어? 요즘 힘든가보다.'
'살 빼야 하는 건 나인데 왜 너만 자꾸 빠짐 부러움 ㅇㅇ'
........ 매일 자소서 쓰기 싫어서 스트레스 푸느라고 늦은 시간까지도 ㅊ묵ㅊ묵하는 나를 여러분이 모르시는군여
최근 내가 흡입한 탄수화물과 지방의 양에 다들 감탄할텐데... 근데 왜 빠지지?
먹지말라는 것도 싹 다 무시하고 그냥 다 먹어주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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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그룹 면접워크샵 참여 후 담당 선생님의 여러 말들 중 가장 신기했던 것은
'웃는 인상이 매우 좋아요. 면접관들이 좋게 볼 것 같아요.'
'굉장히 여성스럽게 생겼어요. 답변은 씩씩하게 해서 영업직과 어울리지만.'
웃는 인상? 여성스러운 인상? 태어나서 처음듣는 말들에 아니 선생님 저보고 하시는 말씀 맞나요 싶었음
하도 신기해서 엄마랑 통화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더니 빵터진 우리엄마
네가...? 라는 반응....하 우리엄마는 나으 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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