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2011. 8. 31. 11:31


1. 클래식

1-1. Otto Klemperer의 Merry Waltz (Stokowski 지휘)



고전풍의 짧고 경쾌한 곡. Klemperer는 현대 작곡가들 중에서는 나름 유명한 사람.
원곡은 이것보다 더 긴 것 같은데.... ;ㅁ; 유튜브에서는 이것밖에 못찾겠다...
중간중간에 바이올린 두 대가 마치 사랑하는 연인들이 대화를 나누듯 주고받으며 연주를 하는 부분이 좋다.


1-2. Jascha Heifetz가 연주하는 Tchikovsky의 Violin Concerto 1st mov.



하이페츠는 바이올리니스트 중에서도 정말 갑..... 여러 연주자의 연주로 들어보았어도 하이페츠 만한 연주가 없어 정말 ㅠ_ㅠ




2. 팝

2-1. The Goo Goo Dolls의 Iris



가사가 제대로 달달하고 멋있는 노래....
Goo Goo Dolls의 대표곡 중 하나이자 예전에 니콜라스 케이지랑 맥 라이언이 주연했었던 영화 <City of Angel> 삽입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노래.
락으로 분류할지 .... 팝으로 분류할지 고민하다가 팝으로.


2-2. 역시 The Goo Goo Dolls의 Name



위에 소개한 곡과 같은 앨범에 들어있는 노래. 더 경쾌하고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




3. 락

3-1. The Pretty Reckless의 Make Me Wanna Die


이번에 써머소닉 가서 처음 알게된 밴드의 대표곡. 예쁘고 여리여리하게 생긴 보컬 언니가 목소리는 매우 중성적이고 강하다. 매력있어.... 
뮤직비디오는 시뻘건 조명들로 가득해서 참 구리구리하지만.... 노래는 평소 락음악 즐겨듣지 않는 사람들도 좋다고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3-2. Oomph!의 Labyrinth


영국 친구에게 추천을 받았던 독일 밴드 Oomph!의 노래. 독일에서도 별로 유명하지 않다는데 기존 락밴드들과 차별화되는 독특함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일단 독일어 발음이 멋있어!
락음악을 평소 즐겨듣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처음에 이게 뭐야? 싶을지도 모르겠다. 계속 들으면 근데 어느순간 딱 꽂히게 된다는 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뮤직비디오가 돋보인다.




4. 재즈

4-1. Stan Getz의 Desafinado

재즈 팬이라면 누구나 알 Stan Getz의 대표곡들 중 하나. 재즈 입문곡이라 해도 맞을 것 같다.


4-2. Joyce Cooling의 At the Modern


편하게 듣기 좋은 연주곡. 조이스 쿨링 아줌마 좋아요




5. 인디음악

5-1. 언니네이발관의 작은마음



언니네이발관 앨범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5집. 그리고 그 중에서 질리지 않고 편하게 꾸준히 계속 듣는 노래들 중 하나. 적당히 몽환적이고, 차분하면서도 가라앉지는 않아서 좋아.


5-2. 가을방학의 속아도 꿈결



요즘 다시 꺼내듣는 가을방학. 들어보면 딱 왜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을 법한 곡.
1집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곡 하나.
노래도 노래지만 가사가 너무 좋다. 가사도 꼭 찾아서 읽어보세요들.




메리왈츠 빼고 나머지는 다 엠피쓰리 파일로 가지고 있으니
지인분들에 한해서 원하신다면 팍팍 보내드리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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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