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죠지 이것저것

 

 

이노카시라 공원 입구에 있던 지브리미술관 표지판. 토토로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는것이 너무너무 귀엽다!

이 곳 키치죠지는 지브리 미술관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티켓을 미리 예매해야 하고, 짧은 일정에 귀찮기도 해서 패스하긴 했지만 언젠간 가볼 기회가 생기겠지 ㅎㅎ  

 

 

 

키치죠지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나눠준 시식용 프라푸치노. 새로 출시하는 바나나초콜렛 프라푸치노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글쎄.. 초코맛만 진하게 나고 바나나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아니면 시식용으로 만든거라 재료가 덜 들어간 걸지도!

공짜라고 좋아하라며 덥썩 받아 먹었지만.. 정작 먹고나서 돌아다니다 보니 쓰레기통이 보이지 않았다 ㅠㅠ 결국 이걸 받았던 스타벅스까지 다시 돌아와서 버렸다는거. 에고고.  

 

빈티지 의류매장 앞에 걸려있던 플라멩고 조명 ㅎㅎ  

 

ㅋㅋㅋㅋㅋ 명란젓 입술 우쮸쮸  

 

일본은 이렇게 지역마다 길바닥 맨홀뚜껑이나 지역 이름이 있는 동판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이 곳 키치죠지랑 코끼리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나요....  

 

 

비틀즈팬인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것은 사진 속 Penny Lane이란 이름.

비틀즈의 유명한 노래 'Penny Lane'의 배경이 된 곳을 내가 리버풀까지 성지순례 하고 온 사람인데... (자부심)

이 곳 도쿄의 Penny Lane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ㅎㅎㅎ

나처럼 비틀즈 팬인 누군가가 붙여준 이름일지도....

거리는 그냥 평범한 상점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