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여유롭고,
풀리지 않은 여독과 전날밤 회식의 여파로 평소보다 몇곱절 피곤한 아침!
탕비실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두번이나 내려서는 큼직한 머그컵 가득 담아
모니터 앞에서 홀짝이며 카페인의 힘을 소환중.
다행히 아직 별다른 일이 없어 여유롭게 업계 관련 정보지나 읽다가
친한 동기와 사내 메신저로 이야기하다 나온 블로그란 키워드에
안그래도 요즘 새 포스팅 안올라오냐는 말이 떠올라 이렇게 컴백_ 뚜둔 뚜둔
09년부터의 내 수많은 주절+중얼+칭얼거림(이게 제일 많은듯... 징징징징징..;;;) 담고 있는 이 온라인 공간을
무려 5개월이 넘게 버려두었다니! 반성 또 반성한다...
포스팅으로 남길 만한 경험들은 지난 5개월 동안에도 참 많았던 것 같은데
왜 이 공간에 남길 짬을 찾지 못했나 몰라.
귀찮다고 등한시했던 나 자신을 잠시 반성해봅니다...
이제 여행 관련 포스팅도 다시 올리고, 주말 놀러다니는 이야기도 올리고,
별일없이 굴러가는듯한 일상속에서도 가끔씩 고개를 뺴꼼 내미는 고민들도 전처럼 쏟아내보고,
내 눈과 귀를 사로잡은 풍경과 음악들도 공유하고
잉여로운 헛소리도 주절거려 보아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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