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학교

(나는) 시험도 다 끝났는데 자율학습일이라고 수업들이 죄다 휴강을 했다.
덕분에 간만에 카메라 들고 등교.
해야 할 일이 생각보다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다 떨어져버리기 전에 사진으로 많이 남겨두어야지 ~ :)

법대 앞 단풍. 색이 너무 고와서 찰칵.

저 햇살 한 줌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어요. 그 빛이 단풍 위에 내려앉는 모습도.  

캬 색깔 참 곱다 :)

여긴 음미대 식당 앞 단풍나무. 요녀석이 좀 많이 예뻐요

흰 구름과 함께, 정말 환상적이야 캬
동화 속 한 장면 같지 않아요?

하늘색과 노란색의 대비. 커다란 개나리 같기도 하고 !

요 예쁜 단풍나무는 정말 어느 각도에서 어떤 프레임으로 담아도 하나하나가 그림. 최고

뒷편에 있는 건물은 기초교육원.

돌계단 사진 첫번째, 초점은 사진의 아래쪽(그러니까 계단 밑).

돌계단 사진 두번째, 낙엽과 돌의 회색빛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녹색 하늘색이 어우러져 하늘을 올려다보면 순간 아찔해지고 말죠

기초교육원 쪽에서 아방궁 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
여리여리한 수채화를 보는 것 같았어

부채처럼 펼쳐져 예쁜 잎사귀들을 뽐내던 나무

마지막으로 튜터링 마치고 나오면서,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중도.